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
집에 제이미 올리버 DVD도 두편 가지고 있고
군대있을때도 올리브 tv에서 제이미 올리버가 요리하는거 나오면 혼자 봤었는데
그런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런던에 있어
내가 안가볼 수가 없잖아
그래서 한번 가봤어
이름도 기억안나는 지하철 에서 내려서 찾기가 조금 어려워
그냥 핸드폰에 구글맵으로 찾아서 스샷찍어가던지
심카드사서 구글맵으로 찾으면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
피프틴 도착했을때 앞에서 사진찍고 있던 사람들.
제이미 올리버가 유명하긴 한가봐
나중에 알았지만 제이미 올리버만의 특별한 요리가 있다기 보다는
가게 프로듀스 하는걸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
실내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여러명이 예약하면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해 주는거 같았어
시카고 티켓 사온거랑 시카고 줄거리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중.
일단 맥주를 한잔 시켰어.
그다음 사진부터는 폰카로 찍은거라...
피프틴 여기 가격대가 좀 비싸.
그래서 그냥 메인 하나만 시켰는데
저 고기는 양고기 그리고 약간의 야채와 콩들
양고기는 겉면에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하고 정말 적당하게 구웠어
양고기 원래 잘 안먹는데 종업원이 오늘 양고기 좋다고 추천해서
과감히 도전했지. 부드럽고 맛있었어, 그리고 고기 밑에 콩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고기의 약간 짭짤한 맛을 잡아주었어.
이렇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콩들.
다 먹었지.
이날 점심식사가 26.2파운드 였는데 내 하루 숙박+아침+저녁(라면)이 20파운드였으니까 비싼건 인정.
점심을 먹고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갔었는데
거기를 구경하다보니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더라고
'시카고' 보기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까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이 이 '피프틴' 말고 '제이미`s 이탈리안' 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좀더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다음날 한번 가봤어